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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여성단체
성남시, 제17회 성남 여성포럼 개최
'젠더폭력 예방 및 성평등 실현 방안..."지역사회 단위 인식 전환 교육 필요"
기사입력: 2018/10/11 [22:09]  최종편집: 성남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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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예 기자

▲  11일 오후 2시 시청 한누리실에서 제17회 성남 여성포럼을 개최했다.                © 성남저널

 

젠더(성)폭력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가족 단위를 포함한 지역사회 단위의 관심과 인식 전환 교육이 필요하다는 전문가의 제안이 나왔다.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11일 오후 2시 시청 한누리실에서 성남시 박철현 복지국장, 여성가족분야 전문가, 여성폭력방지시설장, 대학생,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 가운데 ‘제17회 성남 여성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성평등 의식 및 성인지 실태 조사를 통한 '젠더폭력 예방 및 성평등 실현 방안’을 주제로 ‘세대별, 지역별, 성별을 중심으로 성남시민의 성평등 의식과 성인지 실태 조사를 통한성남시 젠더폭력 예방과 성평등 실현방안에 대해 고민해 보고 성인지 수준 향상을 촉진하는 중재방안을 마련하여 성평등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 박철현 복지국장이  은수미 시장의 개회사를 대독하고 있다.                         © 성남저널

 

박철현 복지국장은  은수미 시장 개회사 대독을 통해 "최근 우리 사회는 미투 운동과 함께 중요한 변화의 한가운데 있다. 이런 시기에 제17회 성남 여성포럼을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특히, 최근에는 직장 내에서의 젠더 폭력과 성차별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성남시에서도 이에 따른 대처방안으로 지난 5월 성희롱·성폭력 예방규정을 개정하여 무관용 원칙에 의한 가해자에 대한 엄중처벌과 피해자 보호조치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포럼은 최근 미투 운동으로 확산되는 젠더폭력을 예방하기 위하여 성남시민의 성평등 의식과 인지 수준을 파악해 성남시 성인지 수준 향상을 촉진하는 중재방안을 마련하고, 성평등 지역사회를 구축하고자 마련한 자리이다. 여러분이 주신 소중한 의견 꼼꼼히 기록해 여성․장애인․어르신 등 모든 시민이 차별 없는 ‘하나 된 성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기조강연에는 안태윤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성평등사업부장이 ‘성평등 사회를 위한 성평등 의식 현황과 과제’로 강연에 나섰다.

 

안태윤 연구원은 성평등한 구체적 실천방안 마련을 위해 지역별 성평등 수준을 분석하고 성평등 정책 효과를 위한 방안으로 '성평등 교육 강화, 교육 이수 시 인센티브 부여, 양성평등기금 활용한 시민교육,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성평등 교육모니터링 활동 및 강사양성과 연계활동 지원 등과 남성 대상 성평등교육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어 주제발표에는 이희선 가천대학교 사회정책대학원장이 좌장을 맡아 6명 전문가와 토론이 이어졌으며, 이희선 가천대학교 사회정책대학원장이 ‘성남시민의 세대별, 지역별, 성별에 따른 성평등 의식과 성 인지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왼쪽부터)김행 前 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 박정훈 성남시 건강가정지원센터 가족상담사, 이희선 가천대학교 사회정책대학원장, 안태윤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성평등사업부장, 원방테크 품질안전팀장,  ▲정혜원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연구위원 순.  ©성남저널

 

이희선 원장은 "중,고등학생의 경우, 성평등 인식은 높았지만, 성희롱에 대한 인지수준은 떨어지는 연구결과는 눈여겨 볼 필요가 있으며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희롱 예방 교육에 더 초점을 두고, 성희롱에 대한 분명한 정의와 개념을 인지할 수 있는 내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종합토론에서는 이희선 가천대학교 사회정책대학원장이 좌장을 맡고 ▲김행 前이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은 ‘한국사회 문화적 특성과 성불평등 실태’ ▲박정훈 성남시 건강가정지원센터 가족상담사는 ‘가정의 젠더 폭력과 데이트 폭력 연관성’ ▲김길순 주)원방테크 품질안전팀장은 ‘남성이 바라본 직장 내의 젠더 폭력’ ▲정혜원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연구위원은 ‘평등한 삶을 위한 젠더 폭력 예방 정책 방향’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최근 성남시민 1,841명을 대상으로 두달 보름간 직접 방문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세대별, 지역별, 성별 성평등 의식 수준 및 성인지 실태에 대해 응답자 1,822명의 분석 결과, 세대별 가정생활, 교육생활, 직장생활 내에서의 성차별적 인식이 차이가 나타났으며, 50대 성인이 가장 낮은 수준으로 고등학생이 가장 높은 수준으로 성평등 인식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성남시는 이날 포럼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 정리해 차별 없는 성평등 제일도시 성남 조성을 위해 젠더폭력 예방정책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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