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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성남 백현지구에 단순 마이스가 아닌 ‘디지털 테마파크’ 추진 필요
<인터뷰 7> 디지털 테마파크의 선두주자 이종현 한디회 위원장을 만나다
기사입력: 2019/11/28 [09:14]  최종편집: 성남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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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예 기자

‘한국 디지털 아트 & 마이스 설립 추진위원회 (한디회)’ 위원장은 디지털테마파크에 대하여 마지막 인터뷰를 합니다.

 

Q1. 오늘은 어떤 내용을 말씀하여 주실 건가요?

 

한디회 위원장 : 오늘은 제가 드리는 디지털테마파크에 대한 마지막 인터뷰가 되겠습니다. 그 동안 말씀 드렸던 내용을 정리하고, 성남에서 디지털테마파크를 어떻게 추진하면 좋을 지에 대하여 저의 의견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디지털 테마파크 조성 방안

 

지금까지 디지털 테마파크의 설립과 운영에 대하여 말씀 드렸습니다만, 조금은 구체적으로 어느 지역에 어떤 형태로 건립되면 좋을지에 대하여 말씀 드리겠습니다.

 

1. 위치에 대한 의견

 

디지털 테마파크는 현재 성남시에서 MICE건립 지역으로 검토하고 있는 곳으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1번지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3-1번지의 두 필지로 면적은 204,019m2  (61,716평) 에 해당하는 지역입니다.
본 지역은 서울에 인접해 있어 대규모의 내수와 인천공항을 통한 외국인 관광객 수요도 많이 이끌어 낼 수 있는 지역으로 경부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성남고속화도로, 신분당선 등 교통 인프라도 뛰어 나며, 성남시 내의 각종 관광 및 문화시설과의 연계와 판교 테크노밸리에 입주한 다양한 컨텐츠기업들과의 연계성 또한 뛰어난 지역으로 디지털 테마파크의 설립 위치로 최적의 위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건축 개념도

 

본 지역은 운영 형태를 기준으로 테마파크 Zone, MICE & 비즈니스 Zone, 컨텐츠 빌리지 Zone 의 3개의 zone과 호텔/레지던스로 구성합니다.
테마파크 Zone에는 실내형 테마파크의 5개의 전문관으로 구성하여 관람객의 편의와 즐거움을 배가시킬 수 있도록 고객 지향적 서비스로 운영합니다.
MICE & 비즈니스 Zone에는 MICE시설과 입주 기업의 사무실과 창업공간, 테마파크 전체의 협업공간 그리고 교육공간으로 구성하여 실내형 테마파크와 MICE 운영에 대한 컨텐츠, 인적자원 등의 공급적인 측면을 담당하게 합니다.
컨텐츠 빌리지 Zone은 컨텐츠 생태계에 종사하는 인력들이 실제 거주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강력한 직주근접을 실현하고, 궁극적으로 수요와 공급의 성장이 선순환되는 디지털 컨텐츠 산업의 생태계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호텔/레지던스를 구축하여 관광객과 관람객들이 관람을 하고 짧은 숙박을 하거나 단기 체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 디지털테마파크 건축 개념도(이후 세부 검토 필요)                                                       © 성남저널

 

3. Zone 별 건축 구상도

 

각 Zone별로 다음과 같은 건축을 구상합니다. 테마파크 Zone은 건축면적 0,000평에 지상 3층 지하 4층 규모로 건축하며, 마이스 & 비즈니스 Zone 은 건축면적 0,000평에 지상 5층 지하 4층의 규모로 건축하며, 컨텐츠 빌리지 Zone의 3개동은 각 건축면적 000평에 지상 10층 지하 4층 규모로 건축하며, 호텔과 레지던스는 건축면적 0,000평에 지상 7층 지하 4층으로 건축하며, 각 동별 층별 구조는 다음과 같이 구상합니다.

 

▲ 가상 디지털테마파크 Zone 별 건축 구상도 (토지요건에 따른 세부 검토 필요)                © 성남저널

 

4. 시설별 운영계획

 

*실내형 테마파크

 

실내형 테마파크는 프로젝션 매핑 기술, 고음질의 사운드, 인터랙티브 아트기법 등을 이용하여, 예술품이나 한류 컨텐츠, 역사 문화유산을 디지털로 변환하여 관객이 멀리 떨어져서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참여하고 몰입하게 하여 감동을 극대화시킵니다.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프랑스의 빛의 채석장, 일본의 팀랩 보더리스, 제주도에 있는 빛의 벙커에서 사용하는 방법이 실내형 테마파크에서 추구하는 기술적인 방법과 유사하지만, 컨텐츠적인 측면에서는 아주 다양한 컨텐츠를 지향하여 운영한다는 점에서 크게 차이가 있습니다. 실내형 테마파크는 5개의 전문관으로 운영합니다.

 

●  르네상스미술, 인상주의미술, 한국고전미술, 한국근현대미술 작품을 디지털 기술로 재해석하여 구성한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인 예술관
●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한류 컨텐츠로 구성된K-POP관, 영화/드라마관, 한류 음식관, 한류 패션관 등을 운영하는 한류관
●  디지털과 빛을 이용한 체험시설인 환상의 별, 신나는 놀이터, 빛 놀이 체험관과 함께 AR/VR/홀로그램 체험관으로 구성된 체험관
●  VFX의 세계, 서양음악의 이해, 애니메이션의 세계, 게임의 세계 등 중요한 교육요소를 디지털 기술로 재해석한 교육관
●  건축의 역사, 한국의 문화유산, 세계의 문화유산, 위대한 인물관으로 구성된 역사관

 

실내형 테마파크가 제공하는 가장 중요한 가치는 미세먼지, 기후 변화 등으로 인한 실내 공간의 Needs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고, 몰입형 미디어아트를 통해 관람객들이 영상과 음악을 통해 감동을 받고,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또한 아주 독특한 배경을 유니크한 사진과 영상으로 남겨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   실내형 테마파크 중 예술관 ‘인상주의 미술’ 전시 개념도.                           © 성남저널

 

우리나라MICE산업에는 지역별 특화 마이스시설의 부족, 마이스와 연계된 인프라 및 지원시설의 부족, 관람객들에 대한 지원 기능의 부족, MICE 산업에 대한 전문 인력의 부족 등의 이슈가 상존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마이스 운영의 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디지털 테마파크와 연계된 마이스 시설을 추구합니다.

 

즉, 실내형 테마파크라는 강력한 특화시설이 연계되어 있고, 컨텐츠 생산자 동호인 마을격인 컨텐츠 빌리지가 있고, 컨텐츠 기업, 협업공간, 창업공간, 교육공간 등이 연계되어 있어 각종 인프라와 지원시설이 결합되어 있으며, 전문인력의 역량 향상을 교육공간을 통해 해소시켜 나갈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디지털 컨텐츠를 생산, 편집, 교육, 전시, 소비하고 생활문화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디지털 컨텐츠 클러스터를 추구합니다.

 

그리고, 마이스의 가장 큰 차별점은 운영상의 차별화입니다. 마이스는 국내 최고의 산업단지인 판교 테크노밸리가 입지해 있는 지역적인 특성과 실내형 테마파크가 입지해 있는 공간과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하여 마이스를 운영하는 것으로, 특화된 마이스 운영의 사례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  미술작품을 디지털 기술로 변환하여 벽에 투사하거나, 액자 속에 디지털 영상으로 전환하여 전시하는 디지털 미술전
●  판교 테크노밸리에 있는 컨텐츠 기업들의 게임, 영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방송 등 컨텐츠 산업과 관련된 컨텐츠 전시전
●  판교 테크노밸리의 IT, BT 기업들과 관련된 IT 전시전

 

전시회나 박람회의 참석자들은 보통 일반 관람객도 있지만, 관련 산업 종사자들도 많습니다. 따라서, 컨텐츠 전시전이나 IT 전시전은 판교 테크노밸리에 가까운 거리에 있는 백현지구에서 전시를 진행하면 참여자나 관람객의 동선이 짧아지고, 상호 협업의 기회가 더 보장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디지털 테마파크와 하나의 건물에 있어, 전시회 참가자들에게 실내형 테마파크에서의 음악과 영상의 장중함으로 소확행할 수 있는 시간과 여유를 추가로 제공해 줄 수 있는 잇점도 충분히 가지고 있습니다.

 

▲    국내에서 개최된 컨텐츠 전시전의 사례.                                                           © 성남저널

 

*컨텐츠 빌리지

 

컨텐츠 빌리지란 동일한 업종에 종사하는 종사자들이 함께 일하고, 거주하고, 협력하는 일종의 동호인 마을입니다. 동일한 업종에 종사하는 종사자라 함은 영화, 캐릭터, 음악, 애니메이션, 게임, 방송, 광고, 공연 등 컨텐츠 산업에서 디지털 생산활동을 영위하는 사람들을 일컫습니다.

컨텐츠빌리지를 조성하는 이유는 컨텐츠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직주근접을 통해 컨텐츠 산업의 생태계를 디지털테마파크에서 구현하기 위함입니다. 즉, 디지털테마파크에 일과 주거가 병행하는 밀착형 직주 근접 주택을 도입하여 컨텐츠 산업의 선순환 구조를 지속화하고자 합니다.

 

컨텐츠 빌리지는 다음과 같은 공간으로 구성됩니다.

 

●  영화, 캐릭터, 음악, 애니메이션, 방송, 게임, 광고, 공연 등 컨텐츠 산업에 종사하는 종사자들이 분양 입주할 수 있는 공간인 주거공간
●  디지털 테마파크 및 MICE에 맞는 최종 생산물을 표현하고 적용하는 기업들이 우선 입주하는 공간인 사무공간
●  컨텐츠 산업의 전문가들이 차순위 숙련자나 비숙련자들을 재교육하는 교육시스템을 통해 디지털 컨텐츠 실무형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 및 창업지원공간
●  컨텐츠빌리지 거주자나 입주기업들의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는 협업공간

 

통상 고객접점과 작업공간 또는 협업공간, 교육공간은 서로 떨어져 있어서, 시너지 창출이 쉽지 않습니다만, 본 시설처럼 동호인들이 모여 사는 주거공간과 사무실, 협업공간, 교육공간 등이 인접하여 만들어 진다면, 이들이 근무하는 근무시간 이외에 동업계 종사자와 프리랜서가 커뮤니티 및 액션공간을 구성하여 하나의 독특한 문화공간이자 헐리우드와 같은 생산자, 기업, 관광, 고객을 아우르는 생태계가 형성되어 자연스럽게 전체적으로 디지털 컨텐츠 클러스터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호텔과 레지던스

디지털 테마파크에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호텔과 레지던스가 필요합니다. 호텔은 하루, 이틀의 숙박을 위해 방문 고객들이 투숙하는데, 특히 MICE에 참가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필수적인 시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호텔과 달리 레지던스는 숙박 외 취사와 주거가 가능하여 단기 체류형 고객들이 많이 이용합니다.

 

관광산업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경제적 파급효과도 클 뿐 아니라, 고용 창출 등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산업이고, 관광산업의 큰 축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 바로 호텔입니다. 호텔은 단순히 숙박의 기능을 벗어나, 관광의 주체로 체류와 숙박을 통해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지역 문화를 홍보하고, 지역의 랜드마크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MICE 시설과 디지털 테마파크 시설에는 관광 상품과 결합하는 호텔이 당연히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  MICE나 디지털 테마파크 관람객들이 이용하는 호텔로, 성남시와 경기도의 관광 자원과 연계된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관광 활성화 추구
●  호텔에서 주거에 대한 Needs를 충족하지 못한 단기 체류형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레지던스 운영

 

방문객들에게는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청소, 세탁 등 기본적인 컨시어지 서비스를 호텔식으로 제공하며, 객실, 비품, 청소상태 등 고객 만족도를 최우선을 생각하고, 룸서비스, 번역/비서 서비스 등을 실시하며, 비즈니스센터에 직원을 상주시켜 고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클럽 라운지에서는 차, 음료와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합니다. 

 

이상으로 시설별 운영계획을 말씀드렸습니다.

 

Q2. 그렇다면, 디지털테마파크를 건립하면 어떤 기대효과를 얻을 수 있을까요?

 

한디회 위원장 : 디지털 테마파크를 건립함으로써 누리게 되는 기대효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습니다.

 

첫째, 첨단 산업도시로서의 성남시의 상징성 완성 : 성남시에 국내 최대의 판교 테크노밸리와 국내 최대의 유일한 디지털 테마파크 & 마이스가 존재한다면, 이는 미국의 실리콘 밸리와 같은 한국 최고의 첨단산업도시의 완성을 의미하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 미래산업에 대한 지역 선점효과 : 미래의 인류에게는 로봇 및 AI등으로 많은 유휴시간이 주어지며, 이러한 미래 인류가 가장 많이 소비할 시간 컨텐츠가 디지털컨텐츠 입니다. 따라서 디지털 테마파크를 포함한 디지털 클러스터를 마련한다면 성남시는 곧 판교 테크노밸리와 함께 미래산업을 대부분 선점하는 미래형도시가 될 것입니다.

 

셋째, 시공간 제약 극복 효과 : 실내형 테마파크는 미세먼지와 기후의 변화와 같은 환경 요인의 제약을 극복할 수 있고, 도심권에 위치하여 방문객들의 이동 거리에 대한 시간적인 제약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넷째, 공간, 원가 측면에서의 경제성 : 디지털테마파크는 공간과 프로젝트와 음향으로 구성되어 타 테마파크에 비해 원가의 경제성과 공간의 경제성을 가지고 있으며, 지속적인 관람객 유입으로 수익 창출 능력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다섯째, 강력한 파급효과를 가지는 문화적 효과 창출 : 디지털 테마파크는 새로운 문화의 트렌드를 구현하여 미래 장기간 주도할 수 있는 문화를 구현하고, 강력한 파급효과로 인해 타 시장에 미치는 문화적 충격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Q3. 그럼, 현재 이와 같은 디지털 테마파크를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계신가요?

 

한디회 위원장 : 저희는 디지털테마파크의 조성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하여 ‘한국 디지털 아트 & 마이스 테마파크 설립위원회 (한디회)’ 를 건립하였고, 디지털 테마파크의 컨텐츠를 발굴하고, 관련 기술을 발굴하며, 디지털 테마파크의 설립을 준비하고, 본 사업을 정부나 지자체와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제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Q4. 끝으로, 정리해서 한 말씀 하신다면?

 

한디회 위원장 : 4차 산업혁명의 디지털 트랜스폼의 시대에, 디지털 테마파크의 건립은 시대적인 흐름이라고 할 수 있으며, 본 시설은 시설 도입을 통한 상징성과 사회경제적으로 미치는 파급효과가 매우 큽니다. 성남시에서는 지금 백현지구에 마이스 시설을 건립하는 것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여기에 마이스시설을 만들되, 실내형 테마파크와 컨텐츠 빌리지, 호텔과 레지던스, 그리고 사무공간, 교육공간, 협업공간 등을 같이 조성하여 컨텐츠 산업의 생태계를 완성하며, 이를 통해 마이스의 경쟁력을 더욱 향상시키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되며, 이와 같은 검토가 실질적으로 진행될 수 있기를 기대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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