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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성남시의회, 5일 신한호 의원 사직처리
제249회 성남시의회 정례회 3차 긴급 본회의 열고 신한호 사직의 건 '가결'
기사입력: 2019/12/05 [22:58]  최종편집: 성남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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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예 기자

▲  성남시의회는 12월 5일 오후 3시 30분 더불어민주당소속 의원들만 참석한 채 제249회 정례회 3차 긴급 본회의를 열고 논란의 신한호 사직의 건을 표결했다.   © 성남저널

 

성남시의회가 제249회 정례회 3차 긴급 본회의를 열고 논란의 신한호 사직의 건을 의결했다.

 

성남시의회는 12월 5일 오후 3시 30분 제249회 3차 긴급 본회의를 개회하고, 회의규칙에 따라 이날 오전에 접수된 신한호 의원의 사직의 건을 더불어민주당 소속의원 20명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박문석 의장은 투표방식에 대해 무기명 전자 투표로 결정하고 의사봉을 두드렸다. 이때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3시 35분 본회의장에 들어 오면서 '중요한 사안을 두고 야당 의원들이 들어오지도 않았는데 회의를 진행한 것은 다수당의 횡포'라며 거칠게 항의했다.

 

▲ 자유한국당 안광환 의원(왼쪽)과 더불어민주당 강상태 부의장(오른쪽)이 서로 입장에서 잘, 잘못을 따져 묻고 있다.    © 성남저널

 

이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분명히 3시 30분에 진행한다고 알렸고 의회 사무국 직원이 야당 의원들이 참석하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진행한 것인데 뭐가 잘못이냐"며 한바탕 소란이 일었다.

 

이에 박문석 의장은 "오늘 우리 모두의 동료 의원의 사직서 제출 문제를 다루는데 조금 진행과정에 섭섭함이 있더라도 양해 부탁드린다"면서  의사팀장에게 전자투표 방식 진행요령에 대해 설명을 부탁했다.

 

이때 자유한국당 안극수 대표의원이 박문석 의장에게 의사진행발언을 요청했다.

 

박문석 의장은 "의사진행발언은 할 수 없다. 이미 회의를 진행됐고 표결을 선포했다. 계속 회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안극수 의원은 "언제부터 성남시의회가 회의규칙을 잘지켰나. 어제만해도 10시 30분에 정회를 하고 오후 5시에 속개를 하지 않았나. 그리고 분명히 담당 과장한테 참석하겠다고 전달을 했다. 5분 늦었다고 들어오는 중에 문을 잠궈 놓는 행위를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 의사진행발언은 회의중 의장만 허락하면 언제든지 가능하다"며 항의했다.

 

박문석 의장은 "회의규칙 제38조 2항을 보면 표결을 선포한때는 누구든지 그 안건에 대하여 발언을 하지 못한다고 되어 있다"고 말하고 표결을 진행하려 하자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 전원은 유감을 표명하며 본회의장을 퇴장했다.

 

▲  신한호 사직의 건 표결 결과.                                                                  © 성남저널

 

결국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만 참석한 가운데 표결을 진행했고 제적의원 35명 중 출석의원 20명 전원 찬성으로 신한호 사직의 건이 가결됐다.

 

한편 성남시의회 신한호 의원(수정구 라선거구)이 성남시의회 회의규칙 제69조에 의거 사직 처리됨으로써 성남시의회 현원은 35명에서 34명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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