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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성남시의회 박경희 의원, "새마을연수원 어린이집 폐원 막아야"
제243회 임시회 5분 발언 통해 새마을연수원 어린이집 폐원 관련 대책마련 호소
기사입력: 2019/03/07 [22:49]  최종편집: 성남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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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예 기자

▲성남시의회 박경희(더불어민주당, 서현1동·2동) 의원이 제243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성남시의회 박경희(더불어민주당, 서현1동·2동) 의원은 제243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재정난을 이유로 오는 2021년부터 을 결정한 새마을연수원 어린이집 폐원과 관련해 대책마련을 호소했다.

 

박경희 의원은 "지난 2월 19일 대설주의보까지 발령될 정도로 눈이 내린 날 어린이집 학부모 50여 명은 손수 제작한 피켓을 들고 눈을 맞으며 새마을로를 지키며 아침부터 오후 늦게까지 폐원 철회를 호소했다"며 "저도 아이를 키운 엄마로서 피켓을 들고 학부모들의 간절함을 온몸으로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새마을연수원 어린이집은 2년 뒤에 폐원을 결정했다. 이 날 시위에 나온 학부모들은 이곳에서 아이를 졸업시킬 수 있으나 이들은 새마을연수원 어린이집 같은 역사가 깊고 훌륭한 보육시설을 후배 부모들에게 물려주고 싶어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경희 의원은  폐원 반대 이유를 크게 3가지를 제시했다.

 

박 의원은 "첫째, 1994년 개원해 올해로 25년을 맞는 새마을연수원 어린이집은 1991년 조성된 분당 신도시의 역사와 함께 성장하면서 지금까지 2천 명 이상의 아이들이 졸업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이어 두번째로 월등히 좋은 보육환경을 제시했다. 박 의원은 "새마을연수원 어린이집은 율동의 우수한 자연환경에 둘러싸여 자연친화적인 환경과 수준 높은 보육 프로그램으로 원아와 학부모들로 부터 높은 관심과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며 "어린 시절 자연환경 속에서의 성장은 그 어떤 교육과도 바꿀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마을운동중앙회의 신임 회장은 생명, 평화, 공경을 새로운 비전으로 생태학습을 강조하고 있다. 그런데 이미 생태교육을 하고 있는 어린이집을 없앤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 학부모들이 가장 아쉬워하는 것이 이런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세번째로 새마을연수원 어린이집 규모를 강조했다. 박 의원은 "성남시 전체 어린이집 중 국‧공립인 판교어린이집(258명) 다음으로 가장 크다. 이 같은 큰 규모의 어린이집이 폐원하는 것은 일반 어린이집 10여 개가 폐원하는 것과 동일한 수준의 파급력이 있다"며 "성남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가기 위해 어린이집을 지어도 모자랄 판에 이 정도 대규모의 어린이집 폐원을 그냥 보고만 있을 수는 없다"고 호소했다.

 

끝으로 박경희 의원은 은수미 시장에게 "좋은 보육시설을 많이 갖추고 학부모들이 마음 편히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성남이 되어야 한다. 새마을연수원 어린이집은 계속해서 운영될 수 있게 적극적으로 방법을 찾아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새마을연수원 어린이집 최종 운영주체인 새마을운동중앙회를 향해서도 "국가로부터 또한 성남시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는 관변단체인 만큼 어린이집을 계속해서 운영할 수 있도록 수익보다는 사회적 책무를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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