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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분당 구미동 주민들, 오리역 하나로마트 부지 SRT 역사 추진
분당수지SRT 총연합회, 인터넷 카페 만들어 지역발전 본격 나서
기사입력: 2019/05/22 [14:56]  최종편집: 성남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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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예 기자

▲ SRT 고속열차. (사진제공=(주)SR)

 

최근 분당 구미동에서는 순수한 주민들의 지역발전 희망모임 네이버카페인 "분당수지 SRT 총연합회" (cafe.naver.com/1rainbow, 검색어 "무지개 SRT")가 만들어져 화제다.


주민들은 중앙정부 및 지역구의 정치지형도가 변했음에도 이에대한 별다른 대책이 없는 것에 반발하며 동네 주민들도 구성된 네이버 지역카페를 결성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히고 있다.


'분당수지 SRT 총연합회'에 따르면 성남시는 구성남 재개발, 8호선연장, 판교개발, 서판교 월판선신설, 이매 경강선/gtx, 수내정자 트램개발, 미금 신분당선 역사신설 등 여러가지 지역개발을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구미동 특히 무지개마을에 대해서는 이렇다할 개발 계획을 수립하지 않거나 지체되어 지역주민들의 불만이 많았다.

 

특히 20여 년간 방치해온 탄천변의 9천여평 하수종말처리장과 1만여평 법원검찰청 부지는 물론 오리역앞에 낙후되어가는 2만여평 하나로마트부지는 김병욱 의원(더불어민주당ㆍ분당을)의 오리역 랜드마크 건설 공약으로 나올 만큼 주민들의 마음을 안타깝게까지 한 것이 현실이었다.

 
이에 동네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작년말 (2018.9) 네이버 지역카페(무지개마을주민연합)를 결성하게 되었고, 주민들의 아이디어와 정보가 집결되면서 회원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게 되었다. 3개월만에 1000명, 현재 약 6개월여 만에 약 2200명 규모로 성장해 현재 성장속도라면 상반기중 2500명, 내년에는 5000~6000명을 넘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지역카페는 무지개카페라는 이름으로 시작하였으나 점차 구미동은 물론 미금, 정자, 서현, 이매는 물론 인근 용인지역주민의 의견까지 하나로 모으는 창구로 발전하게 되었으며, 특히 노후화 해가는 하나로마트 2만여평 부지를 활용, 민자유치로 복합쇼핑몰형태의 고속철 역사를 세우자는 의견이 힘을 얻게 되면서 '분당수지 SRT 총연합회'(대표회장 롤라이)라는 이름으로 발전했다.

 

분당수지역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9년경부터 국토부에서 검토, 진행되었던것이 확인되기도 하였다. 해당지역은 이미 경부고속도로 지하에 운행중인 고속철 SRT와 면하고 있어 선로신설이 필요없고, 역사만 지어지면 되는 상황이다.

 

SRT분당수지역이 신설되면 분당선 오리역과 신분당선 동천역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고 수서와 동탄 거리(36km)의 정중앙(18km)에 위치하고 있어 성남시는 용인시와 건설예산 분담이 가능할 수도 있고 또한 대기업 민간자본 유치로 대규모 복합환승센터 설립이 가능해진다.

 

▲  지도 출처 : 분당수지SRT 총연합회 네이버 까페.                                             © 성남저널

 

특히 경부고속도로 좌우측 왕복 9차로 총 18차로를 이용하거나 또는 분당수서간 도로를 이용해 빠르게 접근가능하고, 분당선과 신분당선이 만나는 입지 특성상, 수내, 서현, 이매, 정자 및 죽전 등 분당선 이용객 뿐 아니라 판교 및 광교 상현등 신분당선 이용객들까지 광범위한 경기도 주민이 약 10여분만에 고속철 역사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분당전역을 관통하는 버스노선이 오리역에 집결하고 있고, 광대한 부지로 주차가 편리하며 택시 또한 분당과 용인 시계를 할증없이 이용할 수 있는것은 해당지역이 가진 입지적 장점이다.

 

현재 이 카페에서는 성남인구 약 95만, 용인인구 약 105만 등을 고려할때 약 200만명이 거주하는 지역을 무정차 통과하는 고속철이용의 사각지대 주민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현재 약 한시간 거리(왕복 2시간 이상)의 수서나 동탄을 이용하던 장거리 이용객 증대와 더불어 효율적으로 이용될 수 있고, 하나로마트부지에 민자유치하여 복합쇼핑몰 형태로 민관공동개발시 성남시는 세수증대, 지역사회에는 일자리증대, 상권활성화와 함께 광범위한 경기도 주민에게는 편익증대등을 가능하게 해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민들은 우리나라 전체인구의 약 1/4이 몰려있는 수도권은 고속철의 출발지로서 접근성은 개선되어야 하며, 평택지재(45만), 동탄(42만)등 인구규모를 보나, 기존 광명-영등포등 역간거리 선례(15km)를 보나 성남시에 역사가 있어야 타당하다는 입장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지역 사회단체장들의 광범위한 지지를 받게되어 현재, 분당 총입주자대표회장, 구미동입주자대표회장, 무지개마을입주자대표회장, 구미동통반장협의회장, 주민자치회장(범대위), 경기남부미래연합회장, 구미동 하수종말처리 대책회장, 수지구주민연합회장, 수지신분당선연합 회장 등 지역사회단체장들의 전폭적 지지를 받고 있을 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소외지역을 주로 살피는 은수미 성남시장과 소통하며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역구 국회의원과 당협 위원장, 시, 도의원 등과 간담회를 진행하며 주민운동의 새로운 장을 열어나가고 있으며, 최근엔 성남시,경기도,국토부 등 관계기관에 필요성을 청원하고 있어 앞으로 더욱 많은 지역주민의 지지가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분당수지 SRT 총연합회' 김윤하 회장은 "성남시 분당구와 용인시 수지구는 SRT 고속철이 지역을 관통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고속철이용의 사각지대로 방치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은 주민들의 불만을 점차 가중시키고 있고 이는 충분히 개선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한 주민들의 작은 바램들이 지역주민의 카페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저는 나비효과를 믿는다. 지금은 아무도 관심갖지 않는 작은 날개짓에 불과하지만, 결국에는 분당수지 지역에 고속철역사을 이루어내, 매우 많은 주변 지역주민에게 비교할 수 없는 생활의 편리를 가져오는 엄청난 결과로 이루어질 것을 믿는다"며 "당장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은 아니겠지만 그러나 우리는 결과를 이루어 낼때가지 지역주민들과 함께 생활속의 SRT유치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SRT는 SR이 운영하는 수서발 고속열차로 2016년 12월 9일 개통됐다. 시속 300km로 빠르게 달릴 수 있어 SRT(Super Rapid Train)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수서~부산(약 2시간 10분), 수서~목포(약 1시간 50분)에서 운행되고, 1일 2회 출퇴근 시간에 수서~동탄(약 15분)에서도 운행되며, 수서역에서 출발해 동탄역과 지제역을 지나 천안아산역부터는 기존 KTX 노선에 합류된다. 즉 SRT를 통해서도 기존 KTX 경부선과 호남선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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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과 물 19/06/12 [09:47] 수정 삭제  
  srt선로가 아래로 지나가는데.. 역사로 활용할 부지도 있겠다.. 지방화시대에 주민들이 지방가는 불편이 당연히 해소되어야겠네요~~ 이거 국토부나 철도공사에서 알아서 고려했어야하는거 아닌가요?
팔방미인 19/06/12 [09:52] 수정 삭제  
  수서까지 올라갔다 내려오려면 너무 불편합니다..어차피 지나가는 srt선로이고.. 역사만 만들면 현재보다 역간거리도 적당한데.. 역사 만들어서 분당수지주민들 불만을 풀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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