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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복지
송한준 의장, 장애·비장애인 간 ‘마음의 장벽’아시아 활동가와 함께 허물겠다
20일 아시아 장애인 운동 활동가 연수단 접견
기사입력: 2019/11/20 [16:08]  최종편집: 성남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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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예 기자

▲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20일 아시아 장애인 운동 활동가 연수단을 접견하고 있다.     © 성남저널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안산1)이 아시아 각국의 장애인 운동 활동가와 만나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보이지 않는 장벽’을 허물기 위해 최선의 협력을 해 나가기로 했다.


송한준 의장은 20일 오전 경기도의회 제1간담회의실에서 캄보디아, 라오스,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지의 아시아 장애인 활동가 연수단 14명을 비롯해 경기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관계자 등 20여 명과 함께 장애인의 자립생활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송 의장은 먼저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 등 ‘보이지 않는 장벽’을 허무는 일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그는 “보이는 장벽은 예산지원과 제도개선을 통해 해소할 수 있지만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마음의 거리를 좁히는 일이 좀처럼 쉽지 않다”면서 “유일한 해법은 둘 사이에 소통의 길을 여는 것”이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지난 9월 장애·비장애 생활체육동호인 1천600여 명이 어우러져 배드민턴, 탁구, 게이트볼 등 스포츠 경합을 벌인 ‘경기도 어울림 체육대회’를 모범적인 소통 사례로 소개했다. 송 의장은 “경기도에서 올해 처음으로 열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어울림 체육행사는 함께하는 활동보다 효과적인 소통은 없음을 일깨웠다”며 “의회는 앞으로도 이같은 화합행사가 활성화하도록 정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 등 ‘보이지 않는 장벽’을 허무는 일이 급선무라고 강조하는 송의장. © 성남저널


이어 송 의장은 장애인 자립생활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활동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장애인들이 항상 가족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만큼, 혼자서도 당당한 구성원으로 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를 모색해야 한다”면서 “이 자리에 함께한 활동가들은 자국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경기도 장애인이 자립해 생활하는 모습과 정책을 잘 담아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캄보디아 공무원 말리노씨(39)는 “캄보디아는 경기도 ODA 사업 등에 힘입어 다양한 장애인 프로젝트를 실시 중”이라며 “경기도의회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하며 이번 방문기간 동안 장애인의 삶을 개선시킬 수 있는 방안을 열심히 배워가겠다”고 화답했다.


권달주 경기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회장은 “의장께서 장애인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취임 후 장애인 정책을 전적으로 지원해 줘 큰 힘이 된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비장애인과 함께 할 수 있는 틀을 만들 수 있도록 의회에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지난해 12월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등지의 연수단 14명, 2017년 베트남, 캄보디아 등지의 연수단 7명 등 아시 장애인 활동가와 지속적인 만남을 갖고 장애인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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