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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기자회견하면 뭐하나? 누가 몇명이나 보나?
야당 A의원, 지역언론 폄하 발언 논란...사과 강력 요구
기사입력: 2019/12/05 [08:23]  최종편집: 성남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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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예 기자

제24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취재하기 위해 대기중이던 취재기자와 야당 A 의원 간 언쟁이 벌어져 논란이 일고 있다.

 

4일 오전 10시 30분 본회의가 개회되었지만 야당의원들은 여당 대표의원의 의사진행 발언을 문제 삼았고 급기야 의원들간 고성과 몸싸움이 벌어져 파행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오후까지 계속해서 파행이 이어지자 본회의 속개를 기다리던 집행부 간부공무원들과 시정질문 취재를 위해 취재 기자들이 대기중에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오후 3시께 본회의장에 들어온 야당 A 의원이 기자들에게 속개가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듣고자 시장 출석요구를 했는데 은수미 시장이 답변이 곤란하니까 여당이 시장을 빼돌리기 위한 것이 작전은 아닌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건 야당에 대한 탄압이고 성남시의회의 의원들끼리 정쟁에 휩싸이게 한 상황이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기자들은 오후 4시 30분으로 예정된 더불어민주당의 기자회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물었다.

 

이에 A 의원은 "기자회견 하면 뭐하나? 중앙언론도 아니고 그깟 지역신문을 누가 몇명이나 본다고...기자회견 하나마나다"라고 말했다.

 

이에 발끈한 기자들이 "주민의 대표인 시의원이 함께 가며 공생해야 할 지역언론을 비하하느냐"며 " 언론에는 지역, 지방, 중앙언론이 있다. 이들 언론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삼각축을 이뤄 뉴스를 생산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한 축이되는 지역의 다수 언론들은 단 한명의 독자가 구독하더라도 최선을 다해 언론으로써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지역 언론 폄하 발언에 대한 A 의원의 사과를 요구했다.


그러나 A 의원은 "본질과 다른 부분이 있다"며 기자의 사과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이날 본회의장에는 집행부 간부공무원 다수가 고성과 몸싸움으로 파행으로 얼룩진 성남시의회의 모습에 이어 야당대표와 기자의 언쟁을 지켜봤다.

 

야당 A 의원은 "지역 언론을 비하 하거나 폄하 할 생각이 없었으며, 의도 없이 발언도중 나온 이야기인데 안타갑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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