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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복지
어느 날
기사입력: 2020/08/06 [12:34]  최종편집: 성남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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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숙

 
   생각 없이 달력을 보다가
   아득하니 마음이 떨어질 때
   무엇을 하며 여기까지 왔을까
   기억에 모두 담아두지 못한 날들을 더듬어 보며
   다시 한 번 큰 숫자를 꼽아보고
   아직도 설익어 텁텁한
   부끄러운 내 삶의 열매를 봅니다.

 

   살아가는 일 보다
   살아있음으로 충분히
   세상에 고마운 웃음 나눠야 하는데
   그 쉬운 즐거움을 아낀 좁은 마음이
   얼마나 못난 것인가 이제야 알았습니다.
   비바람도, 눈보라도 그대로 소중한 것을


   - 선미숙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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