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분당구 궁내동 366-30번지와 366-55번지 일대에 5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10월 20일 지역 주민에 무료 개방했다.
주차장이 조성된 부지는 땅속 5m 아래에 광역 상수관이 설치된 3220㎡(길이 140m) 규모 수도용지로, 한국수자원공사가 관리한다.
시는 이곳 궁안마을 주택 밀집 지역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난 7월 14일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의를 진행해 공영주차장을 만들었다.
▲ 분당구 궁내동 366-30번지와 366-55번지 일대 수도용지에 조성한 50면 규모 성남시 공영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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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조성에는 2억8500만원의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이 투입됐다. 지역 주민 누구나 별도 이용료 없이 차를 댈 수 있다.
성남시 주차지원과 관계자는 “수도용지를 활용한 주차장이 조성돼 그동안 좁은 골목길 양편에 꼬리를 물고 차량을 주차하던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상당 부분 해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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