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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최만식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경기도체육회 행정재산 관리 위탁 업무 소홀… “총체적 난국 ”
민선체육회의 조직사유화와 갑질 등 편법 난무 지적
기사입력: 2020/11/11 [22:44]  최종편집: 성남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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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예 기자

▲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최만식 위원장(더민주, 성남1)                        © 성남저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최만식 위원장(더민주, 성남1)은 11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체육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체육회의 행정재산 관리위탁 소홀과 체육행정 전반에 걸친 경기도 감사요청과 함께 민선체육회의 조직 사유화와 갑질 등 난무하는 편법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먼저 최만식 위원장은 “경기도체육회는 위탁받은 체육회관을 제3자에게 전대하면서 사용료를 공유재산법에 따라 산출하지 않고, 자의적인 내부규정에 따라 사용료를 위법, 부당하게 징수하는 등 행정재산 관리위탁 업무를 소홀히 하였다”고 체육회의 현 실태를 꼬집었다.

 

최 위원장은 “수입금을 체육회관 운영을 위한 관리비로만 사용하여야 함에도 경조사 화환대금으로 위법·부당하게 집행하고, 이외에도 사무처 운영비, 대외협력비, 업무추진비를 위법·부당하게 집행하는 등 회계질서를 문란 시켰다”고 지적을 이어갔다.

 

또한 최 위원장은 “대외협력비는 예산편성 지침이나 집행관련 법령, 규정 등에 존재하지 않는 예산 편성항목임에도 수년간 보조금으로 교부받아 운영해왔고, 체육의 정치 도구화를 막기 위해 올해 첫 출범한 민선 체육회가 각종 위원회에 측근들 배치 시도, 회장 집무실 집기류 구입과정의 문제, 규정에 없는 공용차량 사용 등 본래의 취지와 다르게 조직 사유화와 갑질 등 편법이 난무하고 있다”고 강력히 질타했다.
 
한편, 최 위원장은 “그동안 체육회가 단체장이 당연직 회장이라 보호막 뒤에 숨어 있었던 바가 크다”며, “잘못된 관행과 편법으로 체육행정이 총체적 난국에 빠진 상태”라고 지적하며, “이제라도 바로 잡아 공정과 신뢰에 기초한 체육행정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 위원장은 “경기도체육회가 내부고발, 문서유출 등 지속적으로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데도 이원성 회장은 내부 단속보다는 자신의 호를 따서 골프대회를 추진하는 등, 집안 단속에 신경 써야 할 판에 부적절한 행동을 취했다”고 맹렬히 비난했다.

 

마지막으로 최 위원장은 “체육회가 민선시대로 접어듦에 따라 민간이 하지 못하는 영역에 대해서는 공공이 체육발전을 위해 별도의 재단을 설립하는 방안도 모색해 볼 만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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