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를 쓰고싶은 날

박동수 | 입력 : 2021/10/28 [09:52]

 

    오색 바람이 스치고 간
    야외 벤치
    가슴 울렁이는 밀어들이
    색색으로 물들어 가고
    그리워 기다리던
    이야기가 여물어가는
   

   이 가을에

   밤마다 기억에 스치던
   그 이름 색색의 낙엽으로
   하나씩
   익어 떨어져 내리는
   가을 밤
   뜨거운 찻잔 채워 두고
   잊었던 편지를 쓰고 싶다

 

  - 박동수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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