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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로 보는 역술이야기
상관(傷官)사주
기사입력: 2013/05/26 [11:20]  최종편집: 성남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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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관
조용헌씨의 ‘윤창중 八字’ 칼럼을 보니 동양학의 높은 지명도에 걸맞게 분석이 예리하다.

“윤창중 전 대변인의 경우 차라리 벼슬을 안 하고 ‘배고픈 논객’ 생활을 계속했더라면 이런 추락과 망신은 없었을 것 아닌가!

특히 자신을 수신하고 되돌아보는 ‘위기지학(爲己之學)’의 공부를 적게 했던 사람이 비중 있는 공직에 나가는 것은 장작을 쥐고 불속에 뛰어드는 것과 같이 위험한 일이다. 논객은 자기주장을 강하게 펴는 상관(傷官)이 발달한 팔자라서 원래 관운이 약한 법이다.
 
관운은 그 자리에서 당장하고 싶은 말이 목까지 쳐 올라와도 꾹 참고 뱃속에 담아두는 데서 온다. 논객과 벼슬은 상극이다. "벼슬을 하더라도 변두리 벼슬을 해야지. 가운데 벼슬이라니!"

상관사주의 특징은 총명하며, 직관력 표현력이 뛰어나고 배짱이 좋다. 자만심이 강하여 남에게 고개 숙이기를 싫어한다. 때로는 허세를 부리고 교만하여 싸가지없다는 소리도 듣는다.
 
그러나 상관이 발달하여 제 잘난 맛에 살고, 시건방지다는 평을 받아도 학문과 기본 인품의 바탕(印綬)이 있는 사람은 세월과 함께 깊은 수양으로 원숙한 큰 인물로 변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의외로 상관사주에서 대격(大格)이 많은 것이다.

己丑년. 辛未월. 丙寅일 己丑시. 옛날 사람의 사주다.
 
이 사주는 상관이 매우 왕성한 사주다. 왕한 상관과 충(冲), 그리고 귀문관살(鬼門關殺)이 함께 있어 같이 어울려 살기에는 피곤한 사람이다. 똑똑하고 교만하고 말은 청산유수요 허세가 많고 때로는 충동적이며 예민하기 짝이 없다. 언젠가는 말꼬투리가 잡혀 피곤한 상황으로 몰릴 일이 생길 수가 있으니 자연 기피인물로 치부될 수 있는 가능성이 큰 사람이다.

그러나 이 사람은 그 수준에서 끝난 것이 아니다.

이 사주의 병(病)은 왕성한 상관인데 그 것을 제어하는 인수(印綬, 학문. 수양)가 천하명약(名藥)으로 단단히 받쳐주고 있어 대귀격(大貴格)이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똑똑한데다 원숙한 인품이 보태어져 재상(宰相)급으로 출세하였다고 한다.
 

▲ 김명관 강사
김명관
마포문화원 역학강사
명관철학 明觀奇門易正院
(blog.naver.com/myunggwan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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