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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환자와의 신뢰 관계를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분당척병원 '장상범 원장'
기사입력: 2015/06/12 [10:42]  최종편집: sn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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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예 기자

▲  분당척병원 장상범 원장                                                                                           © 성남저널

의료인으로 환자를 치료하는 가장 최상의 방법인 가슴으로의 치료를 큰 가치로 여기는 분당 척병원 장상범 원장. 성남저널은 환자와의 신뢰 관계를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장상범 원장을 만나 척병원의 경영철학과 사명 등에 관해 들어봤다. -- 편집자 주---
  
1. 가장 신뢰받는 척추, 관절병원이 척병원의 사명으로 정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런 사명 원칙을 정한 이유는 어디에 있습니까?
 
가장 신뢰받는 척주병원을 사명으로 정했는데요, 사실 척추, 관절 병원이 너무 많이 생겨서 춘추전국 시대라고 표현해도 될 듯싶습니다. 환자들의 입장에서는 병원을 선택하면서 광고나 인터넷 댓글, 규모 등을 살펴보긴 하지만 쉽게 정하지 못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때문에 척병원이 신뢰를 가장 우선으로 내 세운 것은 규모나 광고에 의한 것 보다는 저희 병원을 다녀간 환자들의 입소문에 더 큰 기대를 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척병원에 갔더니 ‘어떻더라’라는 소문이 주변에 전해져서 믿고 찾는 그런 병원이 되고 싶습니다. 그래서 환자들로부터 신뢰받는 병원이 되는 것을 사명 원칙으로 정하게 됐습니다. 
  
2. 척 병원은 비수술 치료 우선 원칙과 진단을 중시하는 병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수술을 우선하면 병원 운영에 막대한 차질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환자와의 신뢰관계를 깊게 형성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을 해야 합니다. 진단을 잘하는 병원이라는 차별화를 통해 병원의 이미지가 높아지고 실력이 검증된다면 전문 병원의 위상을 점할 수 있다고 봅니다. 척추환자들 대부분이 수술을 해야 할지, 아니면 수술을 하지 말아야 할지에 대해서 너무 많은 고민을 갖고 계십니다. 그래서 저희는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비수술 치료를 우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환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잘 파악해서 환자의 need에 부합하는 병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실 일부에서 척추, 관절 전문 병원에서 비수술 환자가 많으면 병원 운영이 어렵지 않느냐는 우려감을 나타내는데요, 그렇지 않습니다. 비수술 환자들의 치료 효과가 뛰어나다면 입소문을 타고 비 수술 환자가 많이 온다면 병원 운영도 문제될 것이 없다고 봅니다, 또 비수술 치료를 원하는 환자 중에도 진단에 따라 수술을 꼭 해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 환자와의 신뢰 관계를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장상범 원장.                                          © 성남저널

3. 원장님은 치료에 앞서 환자들과 마음의 대화를 먼저 나누는 것으로 유명하신데요, 환자들을 대하는 의료인의 철학과 가치관이 있다면요?
 
제가 우리 의료진들에게 강조하는 것이 있습니다, 의료인의 첫 번째는 손 기술이 좋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수술하는 의사의 손 기술이죠. 그리고 그 다음 단계는 정확한 판단이 가능한 머리입니다. 수술여부를 정확히 판단하는 능력이 있어야 하고 그 다음 단계가 가슴으로 환자를 치료하는 것이 가장 상위의 단계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저희 병원에 오는 환자들 대부분은 통증환자입니다. 아파서 오는 사람들과 인간적인 공감대가 형성돼야 충분한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됩니다. 인간은 기계처럼 고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4. 척병원이 서울에도 있는데, 그곳 원장님과는 꽤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더구나 서울 원장님과 최근에 위치를 바꾸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렇게 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서울 성북구에 척병원을 개원했고 의료진과 환자들의 유기적인 공감대 형성으로 발전해 이곳 분당에도 또 하나의 척병원을 열게 됐습니다. 개인 의료인이 두 개의 병원을 운영할 수 없어서 병원을 분리하게 된 것입니다. 브랜드는 같이 쓰고 있고 마케팅이나 병원 경영과 관련된 여러 가지는 협업의 위치에 있습니다.
병원을 서로 바꾼 이유는 변화가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제가 서울에 4년 있었는데요, 서로 위치를 바꾸고 나서 병원으로서는 더 잘 번창하고 있습니다. 변화를 통해 더 잘된 것 같습니다. 
  
5. 서울에도 계셨기 때문에 질문을 드립니다. 치료하는 과정에 나타나는 성향의 차이, 요구사항의 차이점이 있으신지요?
 
서울은 노원구, 성북구 등 옛날부터 그곳에 거주하신 분들이 대분이어서 입소문을 타고 병원이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그것을 바탕으로 이곳 분당에도 척병원을 열게 됐는데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서울병원 보다는 이곳 분당 환자들이 다소 까다롭습니다. 그만큼 환자 입장에서 생각해 달라는 요구로 보여집니다만, 분당의 수술환자들은 대부분 지방에서 올라오신 분들이 많은데요, 분당이나 성남 구시가지에 보호자를 둔 지방분들이 많습니다. 병원에서 불친절하거나 조금이라도 잘못한다면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금방 외면을 받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 장상범 원장, "환자들의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신뢰받는 병원이라는 모토를 유지해 나갈 것"   © 성남저널

6. 환자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척병원의 가치와 자랑을 해 주신다면요?
  
환자 만족을 최우선을 여기는 것은 병원의 본질입니다. 병원의 존재 이유이기도 하고요. 환자 만족도를 높게 유지하면 병원을 계속 찾는 것이고 환자에 대한 만족도가 낮다면 환자들은 멀어지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환자 만족도를 최우선으로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환자 만족도 운운하면서도 매출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병원장들도 있는 것이 사실인데요, 저는 말한 것과 행동하는 것을 일치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환자와의 관계를 통해서 얼마나 만족했는지에 대해 우리 병원만큼 신경을 쓰는 병원은 없다고 자부합니다. 그만큼 환자와의 관계를 중요시하고 있습니다. 
  
7. 끝으로 분당 척병원을 찾아주시는 분들에게 한마디 해 주신다면요?
 
감사하다는 말씀 이외에는 딱히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그동안 저희 병원을 찾아주신 환자분들이 입소문을 잘 내주고 있어서 유지되고 있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도 척병원은 환자들의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신뢰받는 병원이라는 모토를 유지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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